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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프라 포리스트 파크(용산공원 아이디어 현상설계) _2등상
용산공원은 우리의 계획에서 남산의 울창한 숲이 도시 속으로 연장된 공원이다. 그러나 이 남산의 연장으로서의 숲은 남산과는 다르게 인공적이고 가공되고 관리된 공공 공간으로서의 숲이다. 용산공원을 남북, 동서로 불규칙하게 연결한 폭 200m의 이 숲 밴드를 우리는 infra-forest라고 명명한다. 이 infra-forest는 나무들을 10m x 10m 의 동일한 간격으로 식재한 숲으로 나무 사이와 하부 공간을 만들어낸다(10m의 간격은 작업용 차량의 출입이 가능한 폭이다). 이 infra-forest는 공원의 입구이며, 이동 통로이고, 휴식을 취하는 쉼터이며 동시에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공공공간이다. 주변지역 여건과 미래의 도시개발 계획에 반응하는 7개로 분리된 공원들은 infra-forest를 통해서 연결되고 통합되어 서울의 중앙공원으로 완성된다. 이 거대한 숲 캐노피는 자연과 인간이 시간을 사용해서 만들어 낸 자연-인공 구조물로 도시 안에 이동과 휴식과 활동의 공간을 만들어낸다.
연도 : 2009
위치 : 서울시 용산구
용도 : 공원
규모 : 2,458,000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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